1. 왜 가나안을 진멸하라고 하셨는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의 7 족속을 진멸하고 그들과 아무 언약도 맺지 말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고 단을 헐고 주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상을 찍고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르라고 하셨다.
특히 그들과 혼인도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유혹하여 여호와를 떠나 다른 신들을 섬기게 되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진노하사 갑자기 이스라엘을 멸하실까 함이었다.
2. 무자비하고 편애하시는 하나님이신가?
그렇지 않다. 죄악이 관영한 가나안을 이스라엘을 들어 심판하신 것이다. 사실 모든 인류(죄인)는 가나안과 같이 하나님의 진멸의 대상이다. 이스라엘도 예외는 아니었다.(금송아지 숭배 후 이스라엘을 진멸하려 하심) 그런데 하나님은 가나안은 멸하시고 이스라엘은 살리셨다. 멸망할 소돔과 고모라에서 롯을 구원하신 것같이.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은 택하신 것은 그들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1) 그들을 사랑 하시고(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심-엡1:4) 2) 그들의 열조에게 하신 맹세(약속) 때문이었다.(신실)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맹세)도 효력이 있었다면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언약(맹세)이야 오죽하겠는가?
3. 계명,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구원받은 자에게 복 주시기 위한 것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켜야 했다. 그러나 이것은 구원의 조건이나, 구원에 대한 의무가 아니라 천대까지 복을 주시고 인애를 베푸시기 위함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미워하고 계명을 어기면 지체하지 않고 당장에 보응하지만, 이것도 (고치기 위한) 징계이지 처벌이 아니다.
(기도) 가나안은 진멸하시고 이스라엘은 살려주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이었고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원리가 아니었다면 저는 구원 받을 기회가 없었을 것입니다.
구원을 주신 후 계명을 주심도 구원의 조건이나 의무로 주신 것이 아니라 그것을 준행할 때 '복'을 주시기 위함이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최고의 계명(하나님 사랑, 이웃을 내몸 같이 사랑)을 잊지 않고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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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말라 기억하라 (신 7:12-26)
무자비, 편애하시는 하나님이신가? (신 7:1-11)
율법(계명)을 주신 이유 (신 6장)